2024년 AI 마켓플레이스: 비즈니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AI 비즈니스의 미래, AI 마켓플레이스가 열어가는 가능성

2024년, 인공지능(AI) 산업에서 큰 변화 중 하나는 GPT 마켓플레이스의 등장입니다. 오픈AI는 올해 1월, GPT 마켓플레이스를 발표하면서 AI 챗봇을 사고팔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어 6월에는 인공지능 모델을 위한 자체 앱스토어 구축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발표하며 AI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AI 산업은 여전히 도전적인 비즈니스 영역입니다. 2027년까지 약 4,070억 달러(한화 약 546조 9,266억 원)의 성장을 예상하면서도, 실제 AI로 수익을 창출하는 일은 쉽지 않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AI 마켓플레이스의 개념과 그 특징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화 가능성을 탐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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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마켓플레이스란?

AI 마켓플레이스는 기업, 개발자, 그리고 사용자들이 AI 서비스, 도구, 모델, 데이터 세트, 프롬프트 등을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이러한 마켓플레이스는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AI 마켓플레이스는 크게 산업별, 클라우드 기반, 오픈소스 및 프롬프트 기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카테고리는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산업별 특화된 마켓플레이스부터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플랫폼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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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AI 마켓플레이스

산업별 AI 마켓플레이스는 특정 산업에 맞게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게임 개발을 위한 AI 마켓플레이스인 유니티(Unity)는 생성형 AI 솔루션과 행동 AI 솔루션을 포함해 개발자들이 쉽게 에셋을 생성하고, 게임 로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GM, Magna, Wipro Limited가 협력하여 B2B용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SDVerse를 개발해 AI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거래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CARPL.ai 같은 플랫폼이 방사선 진단과 관련된 AI 도구들을 한곳에 모아 의료진들이 환자에게 적합한 도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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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AI 마켓플레이스

클라우드 기반 AI 마켓플레이스는 주로 사전 훈련된 AI 모델이나 데이터 세트, 도구를 제공하며, 사용자는 이러한 AI 리소스를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AWS(Amazon Web Services), Microsoft Azure AI, Google Cloud AI 등의 플랫폼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NVIDIA)는 AWS와 협력해 신약 개발에 필요한 분자 시뮬레이션을 처리하는 바이오네모(BioNeMo)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쉽게 클라우드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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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및 프롬프트 마켓플레이스

프롬프트와 오픈소스를 거래하는 AI 마켓플레이스도 주목할 만합니다. 프롬프트베이스(Promptbase)는 챗GPT, 미드저니(Midjourney),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등 다양한 생성형 AI에 사용되는 프롬프트를 사고팔 수 있는 플랫폼으로, 결과물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직관적입니다.
엣시(Etsy) 역시 미드저니용 프롬프트를 묶음으로 판매하며 AI와 프롬프트 거래 시장에 진출한 사례입니다. 이 외에도 Prompti.ai, 프롬프트어택 같은 다양한 프롬프트 마켓플레이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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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아직은 불투명한 미래

AI 마켓플레이스는 AI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콘텐츠의 부족으로 인해, 마켓플레이스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산업별 전문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AI를 통한 수익화는 분명 시간이 걸리겠지만, AI 마켓플레이스는 앞으로 주목할 만한 비즈니스 모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앞으로의 발전을 지켜보며 각 기업들이 AI 마켓플레이스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