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올웨더 전략: 레이 달리오가 제시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법

 

많은 투자자가 주식과 채권에 자산을 나눠 투자하면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보통 주식에 50%, 채권에 50%씩 투자하며 위험을 적절히 분산했다고 느끼죠. 하지만 레이 달리오는 이 방식이 진정한 의미의 위험 분산이 아니라고 지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이유를 살펴보고, 그렇다면 적절한 분산투자 방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론을 살펴보겠습니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접근법이라는 것을 이용하면서 우리는 세 가지를 희망한다.

  • 주식시장이 호황이기를 '희망'한다.
  • 채권시장이 호황이기를 '희망'한다.
  • 다음 번 증시 붕괴가 와도 둘 다 동시에 내려가지는 않기를 '희망'한다.

이 일반적인 접근법의 기본 토대가 '희망'이라는 사실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그러나 레이 달리오 같은 내부자는 희망에 기대지 않는다. 가족의 행복이 걸린 문제에 있어서 희망은 전략이 되지 못한다.
 
사람들은 돈을 주식에 50퍼센트, 채권에 50퍼센트씩 나눠 투자하면서 자신이 분산투자를 하고 있고 위험을 고루 분산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위험은 생각보다 훨씬 높다. 왜인가? 레이가 인터뷰 내내 몇 번이가 강하게 지적하는 바에 따르면, 주식은 채권보다 위험이 3배나 되기 때문이다.

 


'돈'의 50퍼센트를 주식에 투자하면 '보기에는' 비교적 균형이 잡힌 포트폴리오이다. 그러나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주식 비중과 변동성으로 인해 실제 감당하는 '위험'은 95퍼센트에 가깝거나 그 이상이 된다. 따라서 주가가 떨어지면 포트폴리오 가치도 급락하고 균형도 왕창 무너진다.


돈을 똑같이 나눌지라도 두 투자의 위험 수준이 동등하지 않으면 그것은 결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가 아니다. 모든 투자에 똑같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보상 수준에 따라 돈을 분산해야 한다.

코멘트: 저 역시 위험을 분산한다는 것의 개념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주식은 리스크가 크고 채권은 리스크가 작기 때문에 둘을 반반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면 위험을 분산하는 것이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하지만 주식과 채권이 각각 서로 다른 리스크를 가지고 있으며 주식이 채권보다 훨씬 큰 리스크를 갖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투자자가 포트폴리오 균형을 맞추는 과정에서 주식이 채권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기를 희망한다면 그것은 굉장히 위험한 도박이다.
 
모든 투자마다 성공할 수 있는 이상적 환경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모든 투자에는 어울리는 계절이 존재한다.

 

코멘트: 돌이켜보면 경제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알지 못했습니다. 투자 방식은 다양하지만 각각의 투자 방식에 어울리는 환경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투자 방식을 알고 각각의 이상적인 환경을 안다면 가장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레이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중요한 특징을 보여준다. 아래 단 4가지 요소만이 자산 가격을 움직인다는 특징이다.

  • 인플레이션
  • 디플레이션
  • 경제성장률 증가
  • 경제성장률 하락

레이의 접근법은 투자 자산의 증감에 최종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 환경을 단 4개로 압축한다. 즉, 경제 계절이 4개가 존재하는 것이다.


오늘날의 주가나 채권 가격에는 미래에 대한 우리의 기대가 이미 담겨 있다.
 
레이는 펼쳐질 수 있는 경제 환경이 단 4개라면 이 4계절 범주에 위험을 25퍼센트씩 분산해야 한다고 말한다. '모든 자산군마다 좋은 환경이 있고 나쁜 환경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 자산군마다 평생에 한 번 정도는 파국적 손실이 불가피한 환경이 불거지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 입증된 사실입니다.'


금융계에 존재하는 계절이 4개이고 다음에 어떤 계절이 올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는 의미에서 레이는 자신의 접근법을 올웨더 전략이라고 부른다.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는 아무도 알지 못하므로 미래를 예측하려는 노력도 소용이 없다. 그나마 아는 것이라고는 투자에는 잠재적으로 4계절만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이 투자 전략을 사용하면 우리는 방어를 자신할 수 있다. 단순히 희망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피난처에 거주하면서 어떤 계절이 와도 잘 막아낼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게 된다.
 
위험을 고루 분산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어떤 계절이든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다는 말에 완벽히 수긍이 갔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관건은 그런 포트폴리오를 실천하는 '방식'이었다.
 


첫째로 우리는 주식에 30퍼센트를 투자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장기 정부채에 투자해야 한다. 중기채(7~10년물 미국채)에 15퍼센트, 장기채(20~25년물 미국채)에 40퍼센트이다. 마지막으로 금에 7.5퍼센트, 원자재상품에 7.5퍼센트를 배분했다.

코멘트: 사실 주식과 채권 이외에 다른 투자 방식에 대해서는 고려를 해보지 않았습니다. 사실 채권도 제대로 투자를 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알아봐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지만, 무엇을 알아봐야 하는지 알았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포트폴리오 재조정의 문제가 남아 있다. 한 자산군에서 실적이 좋으면 그 자산군을 일부 매각해서 원래의 배분 비율에 맞게 돈을 다시 할당해야 한다. 1년에 적어도 한 번 정도는 해야 하며 적절한 재구성은 세금효율도 높여준다.

코멘트: 다시 한 번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해봅니다. 적립식 투자를 시작한 이후로 궁금했던 부분이 바로 언제 수익 실현을 해야 하는지 였는데,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즉, 주기적인 리밸런싱을 함으로써 수익 실현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웨더 전략은 단순한 '희망'이 아닌 체계적인 자산 배분으로 위험을 관리하는 접근법입니다. 다양한 경제 환경에서 포트폴리오가 흔들리지 않도록 방어력을 높이고, 장기적인 안정성을 추구하는 이 전략은 오늘날과 같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더욱 가치가 있습니다. 레이 달리오의 통찰을 바탕으로 한 올웨더 전략으로 여러분의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견고하게 만들어보세요.

728x90
반응형

쇼피파이로 글로벌 이커머스 정복하기 | 📘 구매하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