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계정이 여러 개일 경우, 각 계정에서 오는 메시지들이 다른 받은 편지함에 분산되어 관리가 어려워지고, 중요한 메시지를 놓치거나 제때 확인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커뮤니케이션의 혼란을 초래하고, 업무나 개인적인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이메일 계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시간 소모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와 지메일처럼 서로 다른 플랫폼에 이메일 계정을 가지고 있을 경우, 각 서비스의 인터페이스와 기능 차이로 인해 관리의 복잡성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 메일과 지메일 간의 자동 포워딩이나 연동 기능을 제대로 설정하지 않으면, 중요한 이메일이 제때 전달되지 않거나, 중복되는 알림을 받게 되어 불편함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누적되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여러 개의 네이버 이메일과 여러 개의 구글 이메일을 가지고 있고, 특히 주로 구글 이메일을 쓰지만 때론 네이버 이메일도 확인해야 할 때가 있을 때 귀찮기도 하고 그로 인한 비효율과 집중력 분산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네이버 이메일을 자동으로 구글 이메일로 자동 포워딩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설정을 하고 난 뒤에 마음이 아주 홀가분해졌습니다. 정말 편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네이버 이메일을 구글 이메일로 자동 포워딩하는 설정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네이버 이메일 정보 확인
네이버 이메일 계정 로그인 > 환경설정 > POP3/IMAP 설정에서 서버 명과 포트 정보를 확인합니다.
2. 구글 이메일 자동 포워딩 설정
구글 이메일 계정 로그인 > Settings > See all settings > Accounts and Import > Check mail from other accounts에서 네이버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 그리고 서버 명과 포트 정보를 입력합니다.
3. 구글 이메일 자동 라벨링 설정
이제 모든 네이버 이메일은 구글 이메일로 자동 포워딩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라벨을 추가해서 모든 네이버 이메일을 해당 라벨에 자동으로 모이도록 해보겠습니다. 일단 라벨을 새로 생성한 뒤,
1) Settings > See all settings > Filters and Blocked Addresses > Create a new filter 버튼을 클릭
2) To에 네이버 이메일을 입력한 뒤 Create filter 버튼을 클릭
3) Apply the label에서 새로 생성한 라벨을 선택 후 Create filter 버튼을 클릭
이렇게 설정하면 이제 모든 네이버 이메일은 구글 이메일로 자동 포워딩되고, 해당 이메일은 모두 생성한 라벨에 자동으로 정리가 됩니다. 그럼 한 눈에 어디에서 온 이메일인지 알 수 있겠죠. 이렇게 하나의 이메일 계정으로 모든 이메일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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