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과 통찰

9월 24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는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0.20%, S&P 500 지수는 0.25%, 나스닥 지수는 0.56%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4% 가까이 급등하며 120.87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인텔, 브로드컴, AMD도 상승했습니다. TSMC ADR 주가도 4.13% 급등했습니다. 중국의 경제 부양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소비자 신뢰 지수는 98.7로 하락했으며, 고용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말 미국증시 전망은?

연말 미국 증시 전망은 여러 요인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 성장 둔화, 소비자 신뢰 하락, 실업률 상승 등으로 인해 하방 압력이 있을 수 있지만, 반도체 및 AI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증시를 지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경제 부양책과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가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연말까지는 경제 지표, 기업 실적, 연준의 금리 정책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9월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5% 인하하여 4.75%에서 5.00%로 조정했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는 물가 상승률을 연준의 목표인 2%에 가까이 맞추기 위한 조치로, 현재 물가는 여전히 다소 높은 상태입니다. 연준은 고용 증가가 둔화되고 실업률이 약간 상승했지만, 경제 활동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은 앞으로도 경제 지표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추가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또한, 연준은 채권과 모기지 담보부 증권을 계속 축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중 미셸 보우만은 0.25% 인하를 주장하며 이번 결정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습니다.